충청남도 공주시 가볼만한곳, 공산성부터 마곡사까지 떠나는 문화여행



공산성, 백제 시대 웅진성으로 불렸던 공산성은 금강을 내려다보는 산성으로,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의 중심지였습니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과 공주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 무렵의 야경이 인상적입니다. 매년 가을에는 백제문화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 1971년 발굴된 무령왕릉은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백제의 고분문화와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송산리고분군에는 총 7기의 고분이 있으며, 이 중 6호분과 7호분은 내부를 관람할 수 있어 백제의 장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금동대향로와 같은 국보급 유물은 백제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석조 유물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곡사, 태화산 자락에 위치한 마곡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로,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백범당이 유명합니다. 사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대광보전, 영산전 등 다양한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갑사, 계룡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갑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석조미륵보살입상과 같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찰 주변의 울창한 숲과 계곡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공주한옥마을은 전통 한옥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곳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함께 전통차 시음,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숲 속에 설치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산책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석장리박물관은 한국 구석기 시대의 유적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실제 발굴 현장을 재현해 놓아 교육적인 가치가 높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중동성당은 1936년에 완공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붉은 벽돌과 높은 종탑이 인상적인 건축물입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공주의 종교 역사와 건축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