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특히 임산부일 경우 메르스 대처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았다. 임산부의 경우 메르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가 사망할 수 있으며 조산이나 저체중아가 태어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메르스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임산부의 경우 일반인보다 폐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따라서 임산부는 일반인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메르스 감염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 메르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은 고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일반 독감의 증상과 유사하다. 하지만 메르스에 걸리든 독감에 걸리든 고열을 동반하게 되면 태아의 신경손상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자신의 상태에 대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임산부의 경우 X-ray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납가운을 입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X-ray 때문에 산전 진촬을 미룬다면 지금과 같은 경우 메르스 관련 폐 질환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없고 기형아나 조산 진단 등의 타이밍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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