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를 만날 수 있는 2024 부산삼광사연등축제



부산삼광사연등축제는 연등을 밝혀 부처에게 복을 비는 불교 행사를 말한다. 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만큼 역사, 문화적 의미도 큰 행사이다. 본래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좀 더 대중적인 성격이 강해진 것도 주목할 점이다. 삼광사 연등축제를 미국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선으로 꼽으면서 이제는 축제 시즌이면 삼광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삼광사를 둘러보면 형형색색의 연등이 빽빽하게 수를 놓은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데 화려함이 이목을 끌고 있다. 5만여개의 연등이 설치된 만큼 규모가 큰 덕분에 웅장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야경도 근사한데 제각각 빛을 내며 반짝이는 연등을 보다보면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청정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꽃이다. 진흙 속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답게 꽃을 피는 청정한 생활로 부처님의 무상지혜를 증득한다.  

 


삼광사에는 33인등이 있는데 33인등은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증명하신 등으로 불교계에서 유일하게 천태종에서만 켜는 등이라고 한다. 천태종 회삼귀일과 일년삼천 사상과 불교의 우주관인 33천을 표현하고 33인이 모여서 하나의 원력을 세워 부처님께 기원을 드리는 등으로 올 소원성취를 빨리 이룬다고 한다. 33인 등이 많이 달려있으며 너무 아름답고 예쁘게 늘어서 있다. 하나하나 등의 소원이 담겨져 있으니 의미가 뜻 깊을 수 밖에 없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축제 개요> 

축제명 : 부산삼광사연등축제
기간 : 2024. 03. 30. (토) ~ 2024. 03. 31. (일)
장소 :  유달산 일원
주최 : 삼광사


(사진 출처 : 삼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