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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약물이나 독극물을 마셨을 경우 응급조치는

약물이나 독극물을 마셨을 경우 응급조치는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이었다. 약물이나 독극물을 마셨을 경우 응급조치는 무엇을 마셨는지보다 먼저 환자의 의식,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약물이나 독극물을 마셨을 경우 응급조치는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거나 물, 우유, 해독제를 먹이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의 판단을 빠르게 받도록 연결하는 과정이었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 기저질환자는 소량 섭취도 위험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대처가 필요했다.

약물 중독과 독극물 중독의 정확한 이름은 급성 중독 또는 독성물질 중독이었다. 급성 중독은 의약품, 농약, 세제, 락스, 살충제, 화장품, 알코올, 화학제품, 식물성 독성물질 등을 삼키거나 흡입하거나 피부에 닿았을 때 몸에 이상 반응이 생기는 상태이다. 약물은 원래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졌더라도 정해진 용량을 넘기거나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었다. 독극물은 소량만으로도 위장, 간, 신장, 신경계, 호흡기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물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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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해야 할 응급조치는 119 신고였다. 환자가 의식이 흐려지거나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거나 경련을 하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다면 즉시 응급상황으로 판단해야 했다. 이때 보호자는 환자를 혼자 두지 말고, 입 안에 남아 있는 약물이나 이물질이 보이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제거해야 했다.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구토를 한다면 토사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옆으로 눕혀 기도를 보호하는 자세가 필요했다. 호흡이 없으면 119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억지로 토하게 하는 것이었다. 과거에는 독극물을 마시면 토하게 해야 한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었다. 특히 락스, 세정제, 염산, 양잿물 같은 부식성 물질이나 휘발유, 등유 같은 석유계 물질은 토하는 과정에서 식도와 기도를 다시 손상시킬 수 있었다. 의식이 흐린 환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거나 손가락을 넣어 구토를 유도하는 행동은 흡인성 폐렴과 질식 위험을 높였다. 따라서 의료진 지시 없이 토하게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물이나 우유를 먹이는 것도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응급조치였다. 일부 사람은 독극물을 희석해야 한다며 물이나 우유를 먹이려 했지만, 물질 종류에 따라 오히려 구토를 유발하거나 흡인 위험을 높일 수 있었다. 활성탄, 해독제, 민간요법, 소금물, 식초, 기름 같은 것을 먹이는 행동도 위험했다. 해독제는 물질의 종류와 복용량, 시간,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전문 치료였기 때문에 병원에서 판단해야 했다. 집에서 임의로 시행하는 처치는 치료 시간을 늦추는 원인이 될 수 있었다.

응급실로 이동할 때는 마신 물질의 용기, 포장지, 약 봉투, 처방전, 남은 약, 성분표를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았다. 의료진은 무엇을 얼마나 언제 마셨는지를 알아야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보호자는 섭취 시간, 추정량, 함께 먹은 음식이나 술, 기존 질환, 복용 중인 약, 구토 여부, 의식 변화 여부를 기억해 전달해야 했다. 어린이가 마신 경우에는 병뚜껑이 열려 있었는지, 주변에 흘린 흔적이 있는지, 입이나 옷에서 냄새가 났는지도 중요한 정보였다.

어린이 독극물 사고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했다. 아이들은 알약을 사탕으로 착각하거나, 컵에 덜어 둔 세제와 음료를 구분하지 못하고 마실 수 있었다. 따라서 약물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이나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보관해야 했다. 세제와 화학제품은 절대 음료수병이나 생수병에 옮겨 담지 않아야 했다. 제품은 원래 용기에 보관하고 사용 후 바로 뚜껑을 닫아야 했다. 어린이 보호포장이 되어 있어도 완전한 안전장치는 아니므로 보호자의 관리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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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게 발생하는 약물 중독은 진통제, 수면제, 안정제, 감기약, 혈압약, 당뇨약, 항우울제, 술과 약의 병용 등과 관련이 있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거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약을 먹으면 중추신경 억제, 호흡 저하, 의식 저하가 생길 수 있었다. 평소 복용하는 약이라도 정해진 용량을 넘기면 위험했다. 가족 중 약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약 달력을 사용하고, 남은 약을 한곳에 모아 방치하지 않는 관리가 필요했다.

독극물 섭취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양했다. 구역, 구토, 복통, 설사, 침 흘림, 입안 화끈거림, 기침, 호흡곤란, 어지럼, 졸림, 경련, 심한 불안,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었다. 일부 독성물질은 처음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난 뒤 간 손상이나 신장 손상으로 악화되기도 했다. 따라서 당장 멀쩡해 보여도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됐다. 무엇을 마셨는지 확실하지 않거나 독성이 의심되는 물질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119나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했다.

약물이나 독극물을 마셨을 경우 응급조치의 결론은 빠른 신고, 구토 금지, 임의 처치 금지, 정보 확보, 병원 이송이었다. 환자를 안정시키고 119에 연락한 뒤, 마신 물질의 용기와 복용 정보를 챙겨야 했다. 의료진 지시 없이 토하게 하거나 물, 우유, 민간요법을 시도해서는 안 됐다. 특히 의식 저하, 호흡곤란, 경련, 심한 구토, 가슴 통증, 입안 화상, 어린이 섭취, 고의 음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야 했다. 초기 대응이 빠를수록 후유증과 생명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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