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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청주 무심천 벚꽃에서 연두색과 노란색, 흰색의 봄꽃이 어우러진다

 

청주 무심천 벚꽃은 해마다 봄이면 풀밭과 버드나무의 연둣빛 신록, 노란 개나리, 흰 벚꽃이 만들어낸 봄의 세가지 색의 어울림이 청주를 남북으로 흐르는 무심천을 따라 4㎞ 이어진다. 청주 무심천 벚꽃길은 용화사에서 청남교까지 걷고 추억의 맛, 분식집 순례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1901년 고종의 후궁 엄비가 일곱 부처의 꿈을 꾼 뒤 불상을 발견하고 창건한 절이 용화사이다. 

 

<청주 무심천 벚꽃>

 

청주 무심천 벚꽃길은 용화사를 출발하여 무심천을 지나 청남교 꽃다리까지 약 2.2㎞ 꽃길을 걷는다. 용화사에서 청주대교가지 약 600m 구간은 버드나무 연둣빛 신록이 빛나는 구간이다.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수양버들 아래로 푸른 풀밭이 펼쳐진다. 둑방길 위로 걸으며 꽃길을 즐겨보자. 무심천 둔치를 걸으며 수양버들과 개나리,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본다.

 

청주대교를 지나 바로 나오는 서문교는 사람만이 다닐 수 있는 다리다. 다리 중간에 서면 무심천에 놓인 낮은 다리들과 물가의 수양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문교를 건너고 건널목을 지나 50m 정도 가면 서문우동이 나온다. 비빔냉면의 동그라미 식당도 있다. 무심천 둔치를 걸으며 억새와 벚꽃, 개나리가 어우러지는 풍경도 즐기며, 반환점이 청남교가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