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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改過遷善)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되라.



 

개과천선(改過遷善)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되라. 출전은 진서본전(晉書本傳)이다.

改 고칠 개, 過 지날 과, 遷 옮길 천,  착할 선

 

개과(改過) : 잘못을 고침. 개심(改心)

과실(過失) : 실수, 잘못, 과오(過誤)

천선(遷善) : 악한 마음을 고쳐 착하게 됨.

선인(善人) : 착한 사람.

 

진나라 혜제 때 양흠 지방의 주처라는 사람이 걸핏하면 남을 두들겨 패는 포악한 사람이 되었으나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지난 허물을 고쳐서 새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마을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었으나 반겨주지 않아 마을을 떠나 동오로 가서 육기를 만나 굳은 의지를 지니고 지난나르이 과오를 고쳐서 새사람이 된다는 개과천선이면 자네의 앞날은 무한하네라고 격려를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어 이후 10여 년 동안 학문과 덕을 익혀 마침내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공자는 "허물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허물이며, 허물을 알았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 주위에도 개과천선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