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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커피를 중단해야 할 경우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커피는 집중력을 높이고 간암을 예방하는 데 돔움이 되는 등 여러 건강효과가 있다고 확인이 되고 있지만 논란이 많은 식품이다. 병을 치료하는 좋은 약에도 부작용이 있다고 하듯이 커피도 바람직하지 못한 작용을 할 수 있다. 커피도 부작용이 있다. 성인 기준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3~4잔으로 개인차가 크게 있다. 커피를 즐기더라도 몸 상태에 따라 그 양을 줄이거나 아예 끊어야 할 때가 있다. 건강을 위해 커피 마시기를 중단해야 할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수면장애, 불면증이 심한 경우 잠드는 데 어려움이 크다면 커피를 잠시 끊고 증상이 나아진 후 마시는 것이 현명하다. 커피를 꼭 마시겠다면 오후 3시 이전까지를 데드라인으로 두는 것이 좋다. 각성 효과를 내는 카페인 성분이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데에 8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탄산음료, 초콜릿 등 다른 식품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카페인 과잉 섭취는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위염, 위궤양 등 위 점막이 좋지 않은 경우는 이른 아침에 속이 쓰린 이유는 공복에 독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커피는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위염, 위궤양 등 위 점막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커피를 절제하거나 잠시 끊는 것이 좋다. 위의 염증에는 패스트푸드, 맵고 짠 음식, 탄산음료, 우유도 좋지 않은 음식이다. 커피는 식도를 조여주는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어 준다. 이로 인해 위의 내용물이 조금씩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이 손상되는 위식도 역류질환이 악화된다.

 

카페인은 몸속에서 칼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커피를 절제하거나 골다공증이 심하면 커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은 멸치, 달걀, 상추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 외출 중에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빈뇨 증상으로 곤혹스러운 경우가 나타난다. 커피를 비롯해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킬 수 있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도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 초콜릿 등도 카페인 함량을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