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을 떨어뜨리고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뇌를 멍하게 만드는 음식

 

과일과 채소,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은 잘 알려진 건강식품으로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반대로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음식도 있다. 뇌에 해로운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알아본다.

 

연어, 고등어 같은 생선에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에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참치, 황새치 등 대형 어종은 먹이 사슬의 상위를 차지하다 보니 체내에 수은 등 중금속 농도가 일반 어류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 신경독성 물질인 탓에 과하게 섭취하면 기억력과 사고력을 저한한다.

 

도넛은 기름에 튀긴 데다 설탕까지 많이 있다. 혈중 당분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투김에 많은 트랜스 지방도 혈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뇌에 해롭다.

 

붉은 살코기는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포화지방은 심혈관 계통과 뇌에 해롭다. 붉은 살코기를 제한하면 기억력과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다. 부족한 단백질은 생선, 가금류, 콩 등으로 보충할 수 있다. 

 

탄산음료는 대부분 설탕이나 과당이 과하게 들어있어 달아서 문제이다. 설탕이 많이 든 커피나 차 가공 음료도 해롭다. 이런 음료들이 기억력을 해친다는 연구도 있다. 인공 감미료도 마찬가지이다. 인공감미료가 든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면 뇌졸중이나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흰밥과 같은 정제된 곡물은 해롭다고 한다. 먹고나서 혈당을 급격히 높이기 때문이다. 정제 곡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커진다. 현미와 잡곡이 좋다. 분식을 먹을 때도 통곡물빵이나 통밀 파스타가 바람직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