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이가 빠졌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영구치가 빠진 경우 치과의사는 다시 끼워 놓을 수 있다. 아이들의 유치인 경우에는 어차피 빠질 것이기 때문에 다시 넣지 않는다. 이가 쪼개진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하다.이를 쪼갤 정도의 충격은 치아배열을 망가뜨리거나 치아를 붙잡는 뼈를 부러뜨릴 수도 있다. 

 

처치가 가능한지 치과병원에 연락을 한다. 치아를 다시 심는 것은 30분 이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2시간 이상 경과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치아를 부드럽게 씻고 잇몸과 볼 사이 움푹한 곳에 넣거나 생리 식염수 또는 흰우유에 담아 옮긴다. 절대 수돗물에 담아 옮기지 않는다. 강하게 씻으면 다시 심기 어려워 진다. 치아를 삼키지 않도록 신경을 쓰도록 한다. 생리식염수는 우리몸의 체액을 0.9% NaCI용액으로 생각하여 이와 농도를 동일하게 조정한 등장액을 말함.

 

병원에 가야할 때는 영구치가 빠지거나 쪼개졌을때, 유치가 빠졌을 때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빈자리를 메워 줄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2주이내에 병원에 한번 방문한다. 유치는 젖먹이 때 나서 아직 영구치가 나지 않은 이를 말한다. 젖니 또는 탈락치라고도 하며 뒤에 나는 치아를 영구치 또는 간니라 한다. 사람은 출생 후 6~8개월부터 청백색의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총 20개가 된다. 2~3세경에는 다 나오고 7세경부터는 먼저 난 치아부터 탈락하기 시작하여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영구치는 젖니가 빠진 다음에 이를 대신하여 나는 이로 간니 또는 성치라고도 한다. 사람의 영구치는 생후 6년경부터 나기 시작하여 다 날 때까지는 약 6년이 걸려 13세에서 15세 까지 난다. 영구치가 나기 이전의 유치인 젖니는 생후 6개월경부터 나기 시작하여 위아래 20개가 나고, 영구치는 모두 32개로서 20개의 유치가 빠진 자리에 나는 것과 이것들보다 안쪽에 나는 12개의 영구치가 있다. 어금니는 처음부터 영구치이며 평생 다시 나지 않는다. 

 

영구치도 유치와 마찬가지로 나는 순서가 있다. 영구치는 8개의 앞니인 문치와, 4개의 송곳니인 견치, 8개의 작은 어금니인 소구치, 12개의 큰 어금니인 대구치로 이루어져 잇다. 이 중 송곳니는 끝이 뾰족하고 가장 길다. 제3대구치는 사랑니라고도 하며 나는 시기는 18세 이후로 가장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