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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텅

 

뉴질랜드는 남서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북섬과 남섬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본토와 여러 섬 및 제도를 국토로 한다. 1840년 와이탕기 조약에 따라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07년에 독립하였으나 영국연방의 일원으로서 형식적으로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실질적으로는 의원내각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땅 이라는 뜻인 아오테아로아라고 불린다.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0㎞ 떨어져 있다. 본토는 태즈먼해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지며, 남쪽으로 스튜어트섬, 캠벨섬, 오클랜드 제도, 동쪽의 체텀 제도 등 부속도서와 북쪽으로 케르매덱, 쿡 제도, 니우에섬, 라울섬, 토켈라우 제도, 남극 대륙에 있는 로스 속령 등도 포함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미크로네시아, 피지, 통가 등 15개 국가와 함께 태평양제도 포럼을 형성한다.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뉴질랜드 북섬의 남쪽 끝에 있는 지방자치지역, 뉴질랜드 북섬의 최남단에 있다.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바다와 면하였으며 큭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섬과 마주보고 있다. 주도이자 수도인 웰링턴 시를 중심으로 로어 허트, 포리룽, 어퍼 허트 등의 지역으로 이루어졌다. 남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4개의 도시에 인구의 4분의 3정도가 몰려있다. 1865년 수도로 지정된 웰링턴 시는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이자 국내외 교통의 요충지이다. 

 

가끔은 해변가에 차량 통행이 금지될 정도로 바람이 심하기로 유명하며 구 세인트 폴 성당, 캐서린 맨스필드 생가, 남반구 최대의 목조건물인 구 정부청사 등의 오래된 목조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테파파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해양박물관, 웰링턴 동물원, 보타닉 가든 등의 명소들이 즐비하며 시가지와 언덕지대를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도시의 명물로 꼽힌다. 웰링턴 외곽지역에 카피티 해안과 포리루아의 태평양 예술박물관 파타카, 로어 허트의 마오리 아트 스튜디오, 어퍼 허트의 스태그랜드 산림, 실버 스트림 열차 박물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