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에서 가장 먼저 대보름달 감상하고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
청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은 2023년 2월 5일 청도천 둔치에서 펼쳐진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정월대보름날 저녁달이 동쪽에서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햇불에 불을 붙여 가지고 될 수 있는 대로 먼저 달을 보기 위해서 산길을 따라 뒷동산에 오르는 것이다. 대보름달은 가능한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는 것이 길하다고 한다.
동쪽 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 달이 솟을 때에 햇불을 땅에 꽂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하며 제 각기 기원을 한다. 농부들은 풍년이 들기를 빌고 ,유생은 과거에 급제할 것을 빌고, 총각은 장가들기를, 처녀는 시집가기를 소원한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믿었던 것이다. 대보름 달빛이 희면 강우량이 많고 붉으면 한발의 우려가 있으며, 진하면 풍년, 흐리면 흉년이 든다.
달이 남으로 치우치면 해변에 풍년이 들 징조이고 달이 북쪽으로 치우치면 산촌에 풍년이 든다고 한다. 세시풍속을 오늘날 전승 보존하여 매년 고장의 화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청도천 둔치에서 재현된다. 휘영청 보름달밤을 수놓는 힘찬 불기둥은 청도인의 기상이요 풍년농사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쥐불놀이,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모닥불에 콩을 볶아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정을 나눈다. 달집의 규모는 높이 20m 폭 15m 솔가지 55트럭분, 볏집 200단, 새끼 30타래, 나무기둥 60개가 필요하며 전국최대규모의 웅장한 달집이 매년 만들어져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송액영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연날리기 대회,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윷놀이, 세시음식 나누어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