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 오슬로를 찾아 바이킹의 흔적을 찾아가자.

시골영감 2021. 5. 31. 16:00



 

프람호 박물관은 남북극의 바다를 오간 탐험선 프람 호와 외위아 호가 전시된 극지방 도전 역사의 박물관이다. 1892년에 건조되어 전진이라는 의미의 푸람호와 난센이 그린란드 원정 때 탑승했던 외위아호가 보존되어 있는 자랑스러운 도전의 역사의 박물관이다. 프람호는 남북극의 바다를 모두 다녀온 노르웨이 탐험 역사의 산증인다 국보급 문화재다. 난센은 프람호를 타고 1893년분터 3년간 바다에 표류하면서 북반구 해류의 방향과 극지방 빙하의 흐름에 대해 연구했다. 

 

바이킹 선박 박물관은 8~9세기의 바이킹 배와 유적을 전시하는 대학 부설 박물관이다. 1904년 출토된 서기 843년경 제작 추정의 오세베르크, 1880년 출토의 서기 890년경 제작 추정의 고크슈타드, 1867년 출토된 서기 900년경 제작 추정의 툰 등의 3척의 배와 그 안에서 발견괸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배의 이름들은 모두 출토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오세베르크와 고크슈타드의 경우 바이킹 전통에 따라 지배층들의 수장을 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 형상의 문화의 전당으로 바다 위에 하얀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외부에는 약 36,000개의 이탈리아산 대리석과 화강암, 올록볼록한 메탈 소재가 퍼즐처럼 맞춰져 있고, 내부에는 독일산 참나무를 이용해 따뜻하면서도 유연한 곡선의 느낌이 전해진다. 열린 공간을 상징하는 지붕으로 그 위에서 여유와 햇볕을 즐기는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늘 가득하다. 유명 가수들이 지붕 위에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비겔란 조각공원은 북구의 로댕 비겔란의 인생 조각들이 가득한 대형 공원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과 그 제자들이 만든 조각이 가득한 대형 공원, 내부의 모든 조각들은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하여 만들어졌는데 그중 최고의 작품으로는 공원 중심에 서 있는 모노리탄으로 1929년부터 약 14년간 3명의 석공에 의해 만들어졌다. 14m의 조각 안에 있는 121명의 인간 군상은 영원한 삶의 굴레를 표현하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36개의 동상이 둘러싸고 있다.

 

노르웨이 민속박물관은 각 지방의 전총 가옥과 목조 교회, 실내 전시관이 합쳐진 야외 민속 박물관이다. 노르웨이인들의 삶과 전통을 시대별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야외 박물관으로 1894년에 문을 열었다. 1907년에 오스카 2세의 여름 거주지 근처에 있었던 전통 ㅇ가옥 5채와 목조 교회가 그대로 옮겨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야오 박물관 안에는 전국 각지에서 그대로 가져온 155채의 다양한 모습의 건물이 지역별, 시대별로 자리잡고 있다. 각종 유물과 생활 모습이 있다.

 

레르달은 송네피오르의 지류인 에울란피오르의 끝자락에 위치해 옛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인구 2000명이 조금 넘는 전통적인 산촌이다. 플롬에서 해발 863m의 무르달까지 11개의 역과 20개의 터널을 거쳐 20여㎞를 운행하는 산악열차는 1923년부터 마을사람들의 힘만으로 20여 년 간의 공사를 거쳐 철길을 완공했다고 한다. 최대경사는 55도에 이르고 최고속도가 시속 40㎞이며 소요시간은 50분이다. 구불구불 산악을 달려 중간 기착지인 효스포센역에서 정차한다. 

 

베르겐은 옛 노르웨이의 수도이자 중세 이후 해상 무역의 최중심지였다. 플뢰엔 산 전망대는 가장 아름다운 베르겐의 일몰을 볼수 있는 뷰포인트이다. 브뤼겐 한자동맹 부두는 13세기 이후 상인들이 정착하며 세웠던 목조 건물의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11~13세기 유물이 출토되며 본격적인 보존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