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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2021 선비의 고장을 가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해마다 5월 초순경 4일간 "영주 선비의 물결이 시작되다"를 가지고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살아 숨쉬는 선비의 고장인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 소수서원 및 영주시 일원에서 영주시 주최로 펼쳐진다. 사라져 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비의 혼을 품어 꿈이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의 선비문화를 오늘에 되살리는, 선비정신과 문화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정신문화 축제로 육성하고, 축제를 통하여 선비정신이 이 시대가 지향해야 할 기본가치임을 부각시켜 인성회복을 하고자 진행된다. 2021년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예정이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행사에는 선비를 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진 한국적 리더십, 선비정신의 흐름과 의미를 재조명하여 현대사회의 비전 제시와 글로벌 선비문화를 축제를 통해 알리고자 한다. 지역예술인 및 전문가 들이 공연을 위해 출연하고 있다. 독특하고 이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선비문화축제로서 지역잔치의 수준을 벗어나 타 지역 및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 문화, 관광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준비는 물론, 행사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만날 볼 수 있는 축제이다.

 

선비의 고장 영주에는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있는 곳인 무섬전마을, 선비의 숨결이 살아있는 선비촌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경관이 눈앞에 펼쳐져 선비문화축제장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사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진정한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로 선비의 멋과 풍류,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보자. 선비의 숨결이 우리의 숨결로 그리고 추억으로 남겨질 것이다.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과 문화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정신문화 축제로 육성하고 축제를 통하여 선비정신이 이 시대가 바라는 기본가치임을 부각시켜 인성회복을 하고자 한다. 선비의 삶과 사랑, 문화, 일상생활 등 과거의 선비와 오늘의 선비가 되어 보기를 통하여 선비상을 정립하고 선비세상 멀티미디어쇼, 선비사랑 퍼포먼스, 선비사랑 초청 민화전, 오페라 "선비" 갈라쇼, 마당놀이 "덴동어미"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영주여행지로는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소수박물관, 무섬마을, 산림치유원, 인삼박물관, 콩세계과학관, 종복원기술원, 삼판서고택 등이 있다.

 

부석사는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 있는 절로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다. 신라 문무왕 16년 676년에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대교를 펴던 곳으로 고려 현종 7년인 1016년에 원융국사가 무량수전을  중창하였고 우왕 2년인 1376년에 원응국사가 다시 중수하고 이듬해 조사당을 재건하였다. 경내에는 무량수전, 조사당, 소조여래좌상, 조사당벽화, 무량수전앞 석들 등의 국보와 3층석탑, 석조여래좌상, 당간지주 등의 보물, 원융국사비, 불사리탑 등의 지방문화재를 비롯하여 삼성각, 취현암, 범종류, 안양문, 응향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소수서원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한국 최초의 서원으로 중종 36년인 1541년 7월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1542년 8월에 이곳 출신의 성리학자인 안향을 배향하는 사당을 설립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하였다. 1543년 8월 11일에 완공하여 안향의 영정을 봉안하고 사당 동쪽에 백운동서원을 같은 해에 설립한 데서 비롯되었다. 백운동서원이 들어선 곳은 숙수사 옛터로 안향이 어린 시절 노닐며 공부를 하던 곳이다. 서원 입구에는 절터를 상징하는 당간지주가 있으며,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서원의 주요 기능인 선현의 봉사와 교화사업을 조정의 인정을 받았다.

 

 

선비촌은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354번지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을 복원하고 생활상을 재현하여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영주시가 건설한 태마파크이다. 2004년 9월 22일 문을 열었으며 조선시대 선비와 상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문화쇼핑영역, 전시숙박영역, 휴게영역, 교육영역, 편익시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12채의 고택은 영주시 관내 여러 마을에 흩어져 있던 기와집과 초가집의 본디 모습을 되살려 지었으며 입신양명, 거무구안, 우도불우빈 등의 선비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민속시설 관람과 숙박,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소수박물관은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 청구리 346번지에 있는 유교전문박물관으로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소수서원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2004년 9월 22일에 개관하였으며, 5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시청각실, 야외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3만 800여 점의 유교와 관련된 전통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기획 전시실은 기증 받은 2만여 점의 유물을 연차적으로 순환 전시하고 있으며,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를 비롯한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문화유적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유교의 전래, 제3전시실은 서원과 향교, 제4전시실에는 소수서원에 관한 전시가 되어 있다.

 

무섬마을은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의 우리말 원래 이름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3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마을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38동의 전통가옥이 있고 16동은 100년이 넘는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이다. 마을 전체가 고택과 정자로 이우어져 있고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일반에 알려지지 않아 옛 선비고을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김규진가옥, 김위진가옥, 해우당고택, 만죽재고택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산림치유원은 영주와 예천 일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산림치유 전문 인력양성, 산림치유 관련 상품개발 및 산림치유 문화 확산 등 하나의 공간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세계 최대, 세계 유일의 공간이다.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산림복지단지이다. 산림치유 체험, 연구, 교육 기능을 통합하여 산림치유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백두대간지역의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설로 건강증진센터, 수치유센처,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숙박시설, 편의시설, 건강증진지원센터가 있다.

 

인삼박물관은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 1378, 창락리 452에 자리하고 있으며,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인삼을 재배한지 500여년이 지나면서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 지상 2층에는 상설전시장과 웰빙체험관, 뮤지엄샵이 자리하고 있다. 전시에는 풍기인사의 전파, 기획전시실, 한국인삼의 시작, 풍기, 죽령옛길, 인삼의 생태와 풍기의 자연환경, 풍기인삼사, 풍기사람들의 삶, 인삼나라, 편의시설 등이 전시되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날 체험, 어린이 문화교실, 인삼박물관 대학, 풍기인삼생태 및 역사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콩세계과학관은 영주시 부석면 영부로 23, 임곡리 120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콩을 테마로 과학관으로 역사적, 경제적, 문화적인 관점에서 콩의 존재와 그 잠재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콩은 앞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석유자원 대체 산업재료로 기대되는 등 콩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콩세계관은 이러한 토종자산으로서 우리콩의 뿌리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건립되었다. 전시에는 프롤로그,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살펴보는 콩, 콩의 생육과 생태환경, 변신하는 콩, 사람을 살리는 콩, 미래를 밝히는 콩, 에필로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